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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중환 더리우 이사 "누구나 미술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시장 선도할 것"

메트로신문 최빛나 기자 ㅣ2023-02-07 10:56:13

 

 

(오) 오중환 더리우 이사가 성악가인 폴포츠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더리우

 

[메트로신문] "미술 작가 매니지먼트, 도슨트 양성 및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중환 더리우 이사의 말이다.

 

아트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더리우는 프랑스어로 "이곳으로부터" 라는 뜻이다. '이곳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트테크 플랫폼이라고 해서 온라인 상에서만 활동하는 기업이 아니다. 더리우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프라인 전시장을 설립해 새로운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새로운 도전과 기획으로 미술 시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실제 더리우는 국내외 신진 작가는 물론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품에 투자하는 방법, 절세 세미나, 컬렉터 워크숍 미술관 투어 등 미술 교육 관련 프로그램, 렌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리우 현장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더리우

오 이사는 "더리우의 주력 비즈니스는 아트테크라고 불리는 미술품 투자다.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 예술 시장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미술품 정보교류를 제공한다"며 "미술품을 통한 절세 뿐만 아니라 관련 세미나도 개최해 심도 깊은 아트 비즈니스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아트테크 분야가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저금리 시대에 봉착하자 오히려 사람들이 미술품의 현물을 소장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현재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아트테크를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더리우 전시장 전경/더리우

오이사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는 미술투자 전문가를 통해 작가들은 작품의 가치를 올리고 고객들은 그림 가치 상승에 의한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아트테크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성명했다.

 

 

/더리우

지난 2021년 한국 미술시장은 거래액 9000억원을 돌파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1년 한국 미술시장 결산'에 따르면 경매시장 3280억 원, 화랑 4400억 원, 아트페어 1543억 원 등을 더해 한국 미술시장의 규모는 약 9223억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과 KIAF·FRIEZE 공동 개최 등 큰 이슈들과 MZ세대의 미술 품구매력과 관심 증가로 미술 산업 측면에서도 괄목한만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2년 한국미술 유통시장의 규모는 약 1조 460억 원으로 이는 21년 대비 24.3% 증가한 수치다. 오 이사는 "한국미술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중들에게 하나의 분야로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있다"며 "3040세대들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빠른 시일 내에 아트테크 시장이 대중화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미술 대중화 바람과 풍부한 유동성이 미술시장을 움직이게 한 계기라고 보고, 정부에서도 미술품 투자가 규제대상이 아닌 장려대상으로 미술품 투자를 통한 절세에 관심이 쏠린 것"이라며 "주식이나 부동산을 통한 투자보다 미술품을 통한 투자가 향후 가치성이 높기에, 앞으로도 미술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리우는 중장기적으로 예술과 복합을 합쳐 통합 예술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미술 작가 매니지먼트부터 도슨트 양성 및 발굴 그리고 굿즈 상품판매까지 미술의 다양화와 대중화를 위해 나아간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오는 3월 박현수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박 작가는 더리우에 소속된 작가다.

 

또 미술시장의 투자와 대중화를 위해 B2B에도 속력을 낸다.

 

 

전달 22일 ㈜더리우 아트플랫폼 (대표 김성룡)가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와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더리우

최근 신한금융의 신한라이프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소유와 아트테크를 알리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올려 절세, 투자에 대한 신뢰와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오 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술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예술품 소유와 아트테크를 통해 VIP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 기회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VIP고객들에게 미술품 관련 교육과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아트컨텐츠, 매니지먼트 등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이사는 "미술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청년작가, 인풀루언서, 아트매니저를 발굴하고 주요 협력사들과 전시회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연예인을 통해 미술이라는 분야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방송,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커머스를 통한 아트 상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더리우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올해 NFT를 접목한 서비스 구축도 올해 목표중 하나다.

 

오이사는 "NFT를 접목한 서비스 구축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지며 아트매니저들을 더욱 많이 발굴해 사람들이 손쉽게 아트테크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02075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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