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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달항아리'전
https://youtu.be/SML0wLIz1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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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초동에 위치한 '더 리우 갤러리'에서는 12월4일~12월 18일까지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전이 열리고 있다.
김영환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전 2024
이번 전시는 국보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작품과 최신작의 달항아리들이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점묘법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대 미술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세필에 의한 점묘기법으로 대형 캔버스를 완성하는 작가의 독특한 기법과 미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김영환 달항아리 24-S1-Oil on Canvas 72.7-77.0cm(30변형) 2024
김영환 작가는 더리우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김환기나 도상봉, 고영훈 작가가 심취했던 그 달항아리의 매력에 빠져 도자기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작품마다 점묘법 특유의 시각적 효과와 비엔나 환상파의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김영환 달항아리 24-S3-Oil on Canvas 130.3-138.0cm(100호 변형) 2024
일찍이 그는 점묘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대 미술의 인물화 작업에서 그가 응용했던 점묘에 의한 전통적인 모나리자 회화에 사용된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김영환 달항아리 24-S11-Oil on Canvas 65.1-65.1cm(25S) 2024
그래서 점 하나하나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세월과 인내의 흔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미감과 철학적 깊이를 담아낸다
김영환 달항아리 24-S12-Oil on Canvas 65.1-65.1cm(25S) 2024
김영환 달항아리 24-S13-Oil on Canvas 45.5-45.5cm(10S) 2024
김영환 백자청화운룡문호 24-S7-Oil on Canvas 72.7-90.9cm(30F) 2024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
그의 달항아리는
옛 도예가들이 빚은 달항아리를
전혀 다른 차원으로 변모시킨다.
예술가적인 미적 감각과
신뢰 높은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태
세련된 조형미를 구현한다.
그의 달항아리 그림은
오랫동안 다져온 환상파의 기법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재현적인 그림과 확연히 다른
조형 세계를 구현한다.
달항아리라는
현실적인 소재로서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회화적인 미로 변환한다.
아니 훼손이 아니라 달항아리에
구현된 예술적인 가치와는
또 다른 차원의 조형미를 탐색해 낸다.
그의 달항아리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그가 어떤 그림을 그려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유학했다.
거기에서 환상파의 회화기법을 배웠다.
환상적인 사실주의라고 설명할 수 있는
환상파 회화는 치밀한 묘사력을
기반으로 완전무결한 자연과
문학적인 서정미 그리고 내면을
응시한다는 형식 미학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상파 미학을 몸에 익힌
그의 그림은 정교함과 깨끗함,
그리고 완벽한 형태미를 추구한다.
달항아리 이전의 알프스를 소재로 한
일련의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작업은 모두 환상파의
미학이 뼈대를 이루는 성과물이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김영환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전 2024
원문기사: https://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66
김영환 '달항아리'전
https://youtu.be/SML0wLIz1KQ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초동에 위치한 '더 리우 갤러리'에서는 12월4일~12월 18일까지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보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작품과 최신작의 달항아리들이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점묘법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대 미술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세필에 의한 점묘기법으로 대형 캔버스를 완성하는 작가의 독특한 기법과 미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김영환 작가는 더리우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김환기나 도상봉, 고영훈 작가가 심취했던 그 달항아리의 매력에 빠져 도자기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작품마다 점묘법 특유의 시각적 효과와 비엔나 환상파의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일찍이 그는 점묘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대 미술의 인물화 작업에서 그가 응용했던 점묘에 의한 전통적인 모나리자 회화에 사용된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그래서 점 하나하나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세월과 인내의 흔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미감과 철학적 깊이를 담아낸다
비엔나 환상파 '김영환의 달항아리'
그의 달항아리는
옛 도예가들이 빚은 달항아리를
전혀 다른 차원으로 변모시킨다.
예술가적인 미적 감각과
신뢰 높은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태
세련된 조형미를 구현한다.
그의 달항아리 그림은
오랫동안 다져온 환상파의 기법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재현적인 그림과 확연히 다른
조형 세계를 구현한다.
달항아리라는
현실적인 소재로서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회화적인 미로 변환한다.
아니 훼손이 아니라 달항아리에
구현된 예술적인 가치와는
또 다른 차원의 조형미를 탐색해 낸다.
그의 달항아리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그가 어떤 그림을 그려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유학했다.
거기에서 환상파의 회화기법을 배웠다.
환상적인 사실주의라고 설명할 수 있는
환상파 회화는 치밀한 묘사력을
기반으로 완전무결한 자연과
문학적인 서정미 그리고 내면을
응시한다는 형식 미학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상파 미학을 몸에 익힌
그의 그림은 정교함과 깨끗함,
그리고 완벽한 형태미를 추구한다.
달항아리 이전의 알프스를 소재로 한
일련의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작업은 모두 환상파의
미학이 뼈대를 이루는 성과물이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원문기사: https://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66